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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토곡 민물장어집 청송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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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작성일 03-03 조회 719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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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할머니랑 저랑 가끔 가는 집입니다.

내일 할머니 생신이라서 오늘 가려고 (일요일 휴무) 했는데 할머니가 감기기가 좀 있다고 가지 말자고

하셔서 집에서 그냥 고기 구워서 밥 먹음.

 

요즘은 장어구이(붕장어) 하면 삼겹살 처럼 숯불 놓고 구워 먹는 유형의

가게가 많은데 여기는 민물장어집이라 구워서 철판에 내줍니다. 원래는 낙동강 근처에서 장사를 아주 오래한

집인데 연산동 토곡으로 이전했고 그덕에 집이랑 가까워서 가끔 갑니다. 가게는 단독주택을 개량한 집인데

그렇게 크지는 않지만 맛 하나는 정말 최고입니다.

 

특히 이집에서 맛나는 건 앉으면 주는 장어국물. 이게 좀 호불호가 갈리는데 비린내가 많이 나지만

어릴 때부터 궁자(부산에서 민물장어를 이렇게 불러요) 고운 거 많이 먹은 저는 극호입니다.

소금이랑 후추 살짝 뿌려서 먹으면 몸이 후끈 달아오르는 기분좋은 힘이 막 나는 거 같아요.

전 꼭 1그릇 추가 부탁해서 더 먹습니다.

 

가격은 1인분에 2만4천원인가? 2인이 3인분 시키면 배 든든하게 먹을 수 있음.

장어구이 자체는 맛이나 향이 강하지 않으면서 숯불향이 은은한 간장구이입니다.

보통 부산 음식이 자극적인 맛이 강한 편인데 여기는 그렇지 않고 아주 신사적인 맛이라고 해야 할까요?

반찬가지수는 많지는 않지만 아주 정갈하고 주인장의 정성이 보이는 반찬이 나옵니다.

식사를 시키면 재첩국이 나오고 그자리에서 바로 해장까지 가능 합니다. ㅋ

 

코로나 끝나고 할머니 모시고 한번 가게 되면 사진도 찍어서(방에 딴사람 있으면 못 찍음 부끄러워서..)

올려 드릴게요. 부산에 오시게 되면 연산동 로타리에서 멀지 않으니까 꼭 가보시길 추천 드림.

 

여긴 저도 자주 가는 단골집..물론 지갑이 두둑할때만

 

호포에 있는 포구나무집도 민물매운탕집으로 괜찮은 편입니다.

 

부산에는 낙동강 하구둑이 생긴 이후로 재첩이 나지 않습니다.

부산에 있는 재첩국집도 섬진강 쪽 재첩 쓰는 거로 알고 있습니다.

 

옛날 재첩국 맛이라고 하신다면 아마 싱싱한 재첩을 많이 넣어서 진하게 끓여낸 맛이라고 생각하네요. 그 땐 동네에 "재첩국 사이소. 재첩국"하고 다니시던 아주머니 꺼도 그 맛은 났었다고 생각합니다.

 

요즘은 중국산 재첩도 많고, 섬진강 재첩이 아무리 같다고 해도 낙동강 환경이랑 다르니 맛도 다른 게 정상이겠죠.

부산 인근 지역에 재래시장에 가면 한 번씩 비슷한 맛을 내는 집이 가끔 있는데 유지를 못하더군요. 예전에는 흔해서 막 집어넣던 재첩이 비싸기 때문에 그렇게 진하게 국물을 못내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그맛이 그리우시면 재첩국 끓이는 거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해감할 때 손이 많이가고, 국물위에 뜨는 거 계속 걷어내는 게 귀찮을 뿐이죠.

요리하는 건 끓는 물에 재첩 많이 넣고 진하게 끓여 내면 됩니다. 소금으로 간하고 일반 조개국보다는 오래 끓여서 진하게 국물 내면 됩니다. 마늘이랑 청량고추는 개인 취향에 따라 넣으시구요.

부산 재첩국은 부추가 필수입니다.

 

비법은 싱싱한 재첩을 심하다 싶을 정도로 많이 넣어 끓인다.

잘 해감하고, 끓이면서 떠오르는 거품을 정성스럽게 건져내서 국물을 깔끔하게 만든다.

이 거 말고는 없습니다.

 

부산 사람도 그 시절 재첩국 맛은 못먹은지 오래 됬어요.

향수로 그나마 맛이 깔끔하고 국물이 진한 곳을 찾지만 그런데는 못봤습니다.

 

저는 그 시절 그 맛이 너무 당기면 섬진강 재첩 주문해서 그냥 직접 해먹는 편입니다.

이거 보시면 대충 감오실 거고

저는 파는 안넣습니다. 끓고 있을 때 먹기 직전 1분 전쯤 부추 넣고 바로 먹습니다.

(부추맛이 국물에 스미면서 완전히 숨이 죽지는 않았을 때가 타이밍입니다.)

 

아마 기억하시는 그 맛 비슷하게 날거라고 생각되네요.

 

재첩국을 돈주고 나가서 사먹은 기억은 별로 없어요...

울 동네에는 새벽에 재첩국 파는 라보가 돌아다녔는데 요즘은 안오네요.

학교 교수님과 술먹고 해장한다고 사주셔서 먹은 집이 있어요.

덕천동 로타리에서 구포역 쪽으로 내려가다 왼쪽편에 있는 집인데

주변에 모텔이랑 룸이 많은 곳인데.. 맛있었던 거 같았음.

 

도움이 못되드려 죄송합니다.

 

부산에서 재첩국을 진짜로 맛있게 하는 집을 알고 있다면 추천 부탁합니다.

 

1987년에 낙동강 옆의 초가집 (지금의 삼락할매재첩국)에서 파는 재첩국을 처음으로 먹고 완전히 반했는데

지금은 그 맛대로 파는 집을 찾을 수가 없습니다.

그 맛대로 파는 집이 있다면, 교통비가 10만원이 넘을지라도 갔다올 용의가 있음.

 

삼락할매재첩국에는 전화를 해보니, 옛날의 그 맛이 아니라고 하고.

혹시 아는 곳이?

황주집.

 

수유역 부근. 저녁시간에 가면 기본적으로 웨이팅이 있는 곳.

 

충무곱창

 

차돌박이를 같이 주는 집. 테이블 몇개 안되는 작은 곳.

불쇼로 잡내 잡아줍니다.

 

허허... 소주가 ㅜㅜ

 

곱창 엄청 좋아하는데 ㅜㅜ 사진 장난아니네요

 

양곱 맛있는곳 어디 없나...

 

그 창동역 없어진 곱창포장마차집이

시장 안에 정식 가게하고 있습니다.

아래 다른 게시글에 있어요.

 

당시 2번출구 다리 아래 있던 순대곱창집 3곳중에

제일 사람 많던곳이요.

 

공릉동 원조이모네연탄불곱창도 추천드립니다~

옛날에 곱창먹으러 창동역 포장마차 갔었는데 지금은 없어져서 그립네요

 

곱창에 소주 마신 날... 늘 취했던 기억이 납니다.

곱창.. 너무 맛있어요 ^^

 

곱창들 소맥이랑 섞어 마시면 환상적이겠다ㅋㅋㅋ

 

훗~ 울집보다 맛없어 보임..

 

가보고 싶네요. ^^ 돼지곱창도 가성비 좋죠.

 

길음시장 난이네곱창도 추천해봅니다. 퀄리티 있는 맛 (돼지곱창)

 

예일여고 건너편에 황주곱창이라는 집이 하나 있었음. 생겼을때부터 가서 젊은 주인장이랑 알게 됐는데 자기 친구가 황주집 사장 아들이라서 거기서 노하우 배워서 한다고 했었음. 근데 몇년 잘하던 집이 갑자기 맛이 변했음. 곱창도 되게 질겨짐. 그때가 소고기 파동으로 곱창 공급이 잘 안될때였는데 결국 단골도 등돌리고 망했음. 거기 참 맛났었는데...

 

지하철이랑 아주 가까워서

그걸 이용하는게 더 나을겁니다.

 

병원주차는 꿀팁이군요^^

 

바로 옆이죠. 부근에 정 주차할데 없으면 그 병원에 주차하면되염.

주차관리 아저씨가 저녁시간 자리 남을 때 용돈 벌이 좀 하시는듯.

 

진주집!! ㅎㅎ

 

이 두집 컨셉이 아마 똑같을거예요

수유동가면 이 두집중에 한곳에 가면 됩니다!

 

도로에서 건물을 바라보면서

바로 오른쪽 40 여m 떨어진 곳에 "래당곱창"이라고 있는데 블로거 리뷰는 1건도 없고

왼쪽 70 여m 떨어진 곳에는 "진주집"이라는 곳이 있고 블로거 리뷰가 28건이 있는데

오래된 곱창집이라고 하네요.

황주집은 블로거 리뷰가 193건.

 

황주집 3.5/5.0

진주집 4.3/5.0

 

가본지 오래되서 잘 기억은 안나는데

그 동네 곱창집은 많은지 몰라도

대표적인 집은 황주집이랑 바로 옆 가게 두 군데지요..

 

그 두집이 같은집인지는 모르겠어요

기억상으론 가게이름은 달랐어요

 

카카오 맵에서 "수유역 곱창"이라는 키워드로 검색해보니,

검색에 걸린 집들이 어림잡아 50 여 곳.

황주집이 제일 위에 나옴.

서울현대병원이 있는 건물에 있는 모양.

 

수유에서 가본곳은 황주집 뿐이라서요. ㅎㅎ 제가 곱창에 맛들인지 그닥 오래된 편은 아닙니다.

 

황주집이야 원체 유명한 곳이고

그 옆골목 끝에도 후반주자 한곳 있었어요

값도 싸고 양도 많고 맛있어서 나름 황주집을 능가한적이 있었는데

그 후 그 골목이 폐쇄되면서 없어졌어요 ㅠㅠ

 

좀 잠잠해지면

황주집한번 가야겠어요

근데 황주집 옆에 또 한곳 있지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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