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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추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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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작성일 03-31 조회 50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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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어떤 분이 말씀하신 장칼국수집을 비롯해서 맛국수집이니 뭐니 하는 곳들...

바로 그런 집들 가서 먹고나서

 

사람마다 맛에 대한 느낌, 감각이 다르듯이

제 기준으로 볼 때 맛있는 음식은

"어렸을 때 할머니가 만들어 주신 음식 또는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남아 있는 음식"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렸을 때 추억의 맛이라고 할까요?

그래서 지금도 초딩 때 먹었던 "옥수수빵" 맛과 향을 잊지 못합니다.

찢어지게 가난하던 시절 고사리 손 주먹 2개 합한 크기의 작은 그 옥수수빵.

비슷한 빵이 있어 사먹어보지만 그 맛은 나지 않더군요.

객관적으로 보면 요즘 파는 옥수수빵이 더 맛있겠지만,

추억의 "약간 거친 듯한 맛과 향"이 나는 그 옥수수빵이 그립습니다.

 

40년 전 부산 광복동 거리 고갈비집에서 막걸리와 함께 먹던 그 고등어구이가 먹고 싶습니다.

그 추억을 먹고 싶다는 얘기죠.

그렇지만 그 동네 그 추억이 사라진지 이미 오래더군요..

 

오 고갈비 오랜만에 들었네요. 아직 있으려나?

 

그 골목에 술국집이 있었죠.

2층에 올라가면 일어서면 천장에 머리가 부딪치니

무릎으로 기어서 상앞에 앉아서 막걸리, 소주에 술국을 곁들여서 먹던 기억이 납니다.

겨울이면 오뎅 하나에 뜨끈한 대포한잔 마셨던 선술집 기억도 있고요..

 

YNCA 뒷골목에서도 끝집 간판도 없어서 봇대집 변소집등 여러가지 별칭으로 불렸던 그곳의 이면수 구이와 막걸리가 생각나는 저녁이네요 그 동네와 가게는 사라졌는데 추억은 남는거니까 오래 기억해 볼랍니다.

봄에 걷기 좋은 신비의 섬, 보령 '외연도'

 

이 섬은 나도 잘 몰라. 20년 이상 거주하신 마을 주민조차 혀를 내두른다는 신비의 섬. 보령 외연도입니다. 그런데 이 섬, 가는 곳마다 온통 신기한 것 투성입니다. 마을 뒷산에 자리 잡은 상록수림 하며 해변에는 사람 머리만 한 몽돌까지. 정체를 알 수 없는 이곳이 자꾸만 궁금해집니다.

외연도 마을

외연도 마을1

외연도 마을2

충청남도 서해에서 가장 먼 곳에 위치한 섬 외연도. 이 섬을 만나보기 위해선 제법 고된 시간을 보내야 합니다. 대천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약 2시간가량 배를 탑승해야 하기 때문이죠. 대천항과 외연도를 오가는 배는 오전과 오후를 나뉘어 하루 2회가 운행됩니다. 그만큼 이 신비한 섬을 둘러보고 싶다면 조금은 부지런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외연도 마을3

외연도 마을4

 

외연도 마을5

외연도 마을6

위치 : 충남 보령시 오천면

대천항 출발 08:00 / 14:00 , 외연도 출발 10:15/16:15외연도 상록수림

외연도 상록수림1

외연도 상록수림2

외연도 상록수림3

외연도 마을 뒷산에 자리 잡은 신비한 숲. 새소리와 바람소리, 그리고 새빨간 동백꽃 길이 펼쳐진 이곳. 외연도 상록수림입니다. 본래 마을 주민들만이 자주 왕래하던 숲이었던 이곳. 아름다운 모습에 한 명 두 명 사람들이 찾기 시작했고 이곳에 데크길이 놓이기 시작했습니다. 그 덕분에 ‘걷기 좋은 섬’이란 소문이 돌며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걷기 위해 외연도를 찾게 되었습니다.

 

외연도 상록수림4

외연도 상록수림5

신비한 이 숲에선 수백 그루의 후박나무와 동백나무를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봄철에는 산책길을 따라 펼쳐진 새빨간 동백꽃이 장관입니다. 지금 이맘때쯤 거닐기 좋은 곳이니 방문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외연도 상록수림6

외연도 상록수림7

위치 : 충청남도 보령시 오천면 외연도리 산 239

가는 법 : 외연도 초등학교 앞으로 진입 / 명금 둘레길에서 당산 방향으로 진입.

(데크길로 모두 이루어져 있어 어디로 진입해도 상관없음.)봉화산

봉화산1

봉화산2

외연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자리 잡은 봉화산입니다. 길이 잘 나있지도, 무언가 가꾸어지지도 않은 이곳을 찾는 이유는 단 한 가지. 외연도 마을의 전경을 내려다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곳을 가는 과정은 순탄치 않습니다. 억세게 자란 풀하며, 가시 돋친 나뭇가지까지. 내가 왜 이산을 오르고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죠. 하지만 정상에 도착하는 순간. 이러한 생각들이 싹 가십니다. 바로 아름다운 외연도 마을의 전경을 한눈에 담아볼 수 있기 때문이죠.

 

봉화산3

특히, 해질녘쯤에 도착하면 붉게 물들어가는 마을의 모습과 지평선 너머로 넘어가는 일몰의 모습도 감상할 수 있으니 시간을 잘 맞춰가면 더 멋진 모습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봉화산4

가는 법 : 명금 방향에서 오른쪽으로 이동(표지판 확인)

명금 둘레길1

사람 머리만 한 몽돌들이 널려있는 신비한 이곳. 바로 명금입니다. 해가 질 때, 돌들이 금색으로 빛나기 때문에 명금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죠. 마을 주민에 의하면 날씨마다 명금의 느낌도 매번 다르기 때문에 이곳을 제대로 느껴보고자 한다면 외연도에 진득하게 머무르면서 매일 방문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합니다. 명금 해안을 따라 이어진 둘레길은 이곳에 백미입니다. 옆으로는 시야가 탁 트인 바다가 보이고 앞과 뒤로는 상록수림과 봉화산이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어디를 둘러봐도 멋진 풍경은 감탄을 자아냅니다.

 

명금 둘레길2

명금 둘레길3

해가 질 무렵, 주황빛으로 물드는 모습도 아름다우니 봉화산에서 일몰을 감상한 후에 바삐 내려와 둘레길을 걸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노랑배 둘레길

노랑배 둘레길1

노랑배 둘레길2

조금은 독특한 이름을 가지고 있는 노랑배. 아무도 이곳이 왜 노랑배라고 불리게 되었는지 자세한 내막은 모릅니다. 그저, 노랑배의 뒤 꼬리와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알려져 있죠. 가는 길은 상록수림과 같이 데크길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길도 완만하여 산책하듯 편하게 거닐어 볼 수 있어요. 옆으로 펼쳐진 해안가에서는 매바위, 고래바위, 상투 바위 등 다양하게 생긴 재밌는 바위들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노랑배 둘레길3

노랑배 둘레길4

노랑배 둘레길 끝자락에서는 노랑배의 모습을 볼 수 있게 망원경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날이 좋을 때면 더 깨끗하고 선명한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고 하니 둘레길 끝에서 구경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노랑배 둘레길5

노랑배 둘레길6

가는 법 : 명금 둘레길에서 오른쪽 방향으로 이동.

 

너무 좋네요.

잘 보고 갑니다.

 

아.. 봄 향기가.. ㅜㅜ

 

여기 사색 즐기는 분들에게 봄이나 가을, 겨울에 가기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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